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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맞아, 운양동 엘리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부럼 깨기, 오곡밥 체험" 을 신청 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엘리스 센터에서 들고온 "정월 대보름 맞이 부럼 깨기, 오곡밥 체험" 킷 입니다.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찰오곡밥쌀 과 땅콩이 보입니다.

 

 

 

찰오곡쌀이 무려 1kg 입니다.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호랭이 기운 어흥 부럼" 도 들어 있네요.  "어흥" 표현이 너무 귀엽네요. 

 

 

 

위에 사진에서는 오곡쌀에 가려 안보였던 "호랭이 기운 어흥 부럼 셋트" 도 있습니다.

 

 

 

찰오곡쌀로 밥을 지을 준비를 합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쌀들이 섞여 각자의 색상을 뽑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찰오곡밥을 만들기 위해 쌀을 깨끗히 씻어 줍니다.

 

 

 

뽀얀 쌀뜰물이 나오네요. 쌀뜰물로 된장찌개를 끓일까 잠시 고민 했습니다.

 

 

 

제가 팥을 좋아 해서 와이프 한테 팥을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빵이나 떢에 들어가는 팥은 싫어 하는데, 밥에 들어가는 팥은 맛있더라고요.

 

아참, 정월 대보름 찰오곡밥에는 소금물을 조금 넣어 간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취사 버튼을 누르고 밥이 다 될때 까지 다른걸 준비 해야 겠어요.

 

 

 

밥이 지어 지는 동안 와이프가 몇가지 나물들을 조리 하였습니다.

 

 

 

짜잔~, 찰오곡밥이 다 되었습니다. 아침 부터 나물 준비 하느라 분주히 움직 였더니 배가 많이 고프네요.

 

 

 

정월 대보름에 맞게 나물 반찬과 찰오곡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밥에서 윤기가 흐릅니다.

 

아이들에게 "정월 대보름" 에 대해 이야기 해주며, 맛있게 찰오곡밥을 먹었답니다.

 

 

 

식사 후, 부럼을 깨 먹었습니다.

 

저 어릴적에는 할어니께서 아침에 일어나자 잠도 덜깬 상태에서 부럼을 가져다 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첫째는 피스타치오 부터 까먹기 시작 합니다.

 

 

 

둘째는, 눈에 익은 땅콩 부터 까먹기 시작 합니다.

 

 

 

제 어금니가 아직 문제가 없는지, 어금니로 호두를 깼습니다.

 

아이들도 따라 했지만, 다칠까봐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래서, 애들 앞에선 냉수도 못마신다는 말이...

 

부럼 세트는 4인 식구가 한번에 딱 먹기 좋은양이 었습니다.

 

남아 있는 "호랭이 기운 어흥 부럼"은 나중에 땅콩 강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2022년 한해 동안 잡귀들아 모두 물럿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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