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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이 하여 아이들과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키트'를 신청 하였습니다.

 

 

 

준비만 도와 주고 모든 과정은 아이들이 진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메세지에서 2022년 새해가 느껴집니다.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또 만들고 싶다고 하면 주문해야 겠어요.

 

 

 

심플 하면서도 가득차 있는 구성품 입니다.

 

 

 

3가지의 튀밥(유과옷)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는, 뽕잎을 보고 "쑥떡맛" 이 날거 같다고 하네요.

둘째 아이는, 백년초를 보고 "딸기맛" 이 날거 같다고 하네요.

 

 

 

조청을 묻히고 유과옷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 유과 입니다.

 

 

 

단맛을 책임지는 쌀조청 입니다. 엿과는 다르게 상온에서 약간 무르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살짝 들어 간답니다.

 

 

 

아이들이 도움으로 3종류의 유과옷을 조금 넓은 그릇에 펼쳐 두었습니다.

 

 

 

간단하게 전기 주전자로 물을 끓였습니다.

물의 온도를 60~70도에 맞출까도 생각 했지만, 실내 온도가 선선하고 그릇의 온도로 인해 금방 식을것 같아

끓는 물을 바로 사용 하였습니다.

 

 

 

뜨거운물에 중탕으로 쌀조청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지나면, 쌀조청이 조금씩 녹으면서 부드러워 집니다.

참고로, 쌀조청이 식으면 다시 딱딱해 지므로 중간중간 뜨거운물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녹여 주어야 합니다. 

저희는 약 3번정도 뜨거운물을 추가 하여 부드럽게 녹여 주었습니다.

 

 

 

유과를 쌀조청에 넣어 줍니다.

쌀조청 주머니의 윗 부분을 잘라 주는게 조금 더 편합니다.

오랜 시간 쌀조청에 담겨 있으면 눅눅해 질 수 있으므로 겉에만 빠르게 쌀조청을 입혀 주어야 합니다.

 

 

 

쌀조청 옷을 입은 유과를 유과옷 위에 올려 줍니다.

 

 

 

둘째 아이가 조그만 손으로 조물조물 유과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둘째의 첫번째 유과가 완성 되었네요.

 

 

 

첫째 아이의 손으로 조물조물 유과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3살 차이라 그런지, 둘째 보다는 손이 빠르네요. 순식간에 3개를 만들어 냅니다.

 

 

 

끈적끈적 해서 손에 달라 붙는다고 아이들이 자꾸 이야기 하는 아이들에게

"끈적끈적 하고, 바닥에 흘리는거 괜찮으니까 맛있게 만들어."

라고 엄마가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정도는 각오 하고 아이들에게 만들라고 하였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막상 해보면 어른들도 흘리며 만들텐데요.

 

 

 

드디어 한과를 다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한과를 제사때 올리기 위해서 이쁜 그릇에 담아 두었습니다.

나머지는 시식을 해봐야지요.

 

 

 

작게 부서진 유과가 있어 와이프 입에 쏘옥~

 

 

 

많이 달지 않고, 속은 바삭 하며 이에 달라 붙지 않아 누구나 먹기 좋습니다.

저희 부부도 아이들도 몇 개 더 먹고 싶다고...

 

 

 

깨끗히 닦은 식탁에서 유과를 만들어서 떨어진 유과옷이 아까워서 한곳에 모았습니다.

제가 왜 유과옷을 모았을까요...?

 

 

 

듬뿍듬뿍 입혔는데도 쌀조청이 남았어요.

 

 

 

남은 쌀조청에 유과옷을 넣고 섞어 줍니다.

 

 

 

그리고 종이 호일에 펼쳐 줍니다.

 

 

 

종이 호일을 반으로 접은 다음에...

 

 

 

밀대를 이용하여 힘있게 밀어 줍니다. 밀대가 없으면 병이나 그릇의 옆면으로 밀어 줘도 좋습니다.

 

 

 

펼쳐 보면 자투리를 이용하여 만든 맛있게 생긴 과자가 또 하나 나옵니다.

 

 

 

떼서 한입 먹어 보니,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 합니다.

 

 

 

명절날, 아이들이 만든 한과를 제기에 예쁘게 올렸습니다.

 

 

 

그리고 제사상에 올렸습니다. ^^

 

시장에서 사오는 한과는 매번 제사때 마다 남아서 처리 곤란 이었는데, 수제 한과는 제사가 끝나고 아이들이 다 먹었네요.

 

운양동으로 이사 온뒤, 엘리스 센터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체험 키트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너무 좋습니다.

 

엘리스센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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