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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준비 과정 이야기...

운양동 엘리스 센터에서 표고버섯 키우기 이벤트에 당첨 되어, 집에서 표고버섯 키우는 세트를 방문 수령 하였습니다.

 

 

 

 

내용물은 굼벵이 처럼 보이는 "표고버섯 배지" 와 키우는 방법이 적혀 있는 유인물이 들어 있었어요.

 

 

 

 

잘 키워 낼 수 있을까? 싶네요...라는 생각과 잘 자라면 무엇을 요리해 먹을까 라는 생각이 동시에...

 

 

 

 

설문지도 들어 있어요.

평소 재능 기부에 관심이 있는 편인데, 제가 하고 있는 일로 재능 기부 하기에 어떤 일이 있을까...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굼벵이 닮은 표고버섯 배지의 모습 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굼벵이 닮았어요.

 

 

 

 

표고버섯 재배 순서가 적힌 프린트 물과 수분 증발 방지를 위해 사용 하라고 동봉된 비닐.

처음에 왜 비닐을 포함 해서 보냈나...했었네요. 

 

 

 

 

설명서 잘 읽어 보세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마지막 부분을 잘 못지켰어요.

 

 

 

 

처음 이신분은 위의 블로그에 방문해 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https://blog.naver.com/seon3529 

 

이인버섯체험농장 : 네이버 블로그

이인버섯농장은 김포시 하성면에 있으며 언제나 누구나 편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는 열린농장 만들기를 목표로 운영하고있습니다. 표고버섯 재배와 판매,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

blog.naver.com

 

 

 

 

가위를 이용하여 비닐 포장을 제거해 줍니다. 둘째 아이가 직접 해보겠다고 해서 가위를 쥐어 주었어요.

 

 

 

 

어린 손으로 그래도 다치지 않고 잘 비닐 포장을 제거 하였어요.

 

 

 

 

표고버섯 배지를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두라고 합니다. 

그냥 수돗물을 써도 되는지, 물을 받아 두고 하루 정도 있다가 해야 할지 와이프와 함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이미 표고버섯 배지의 비닐 포장을 뜯은 관계로 수돗물로 진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버섯이 안자라면 어쩌나...싶었어요.

 

 

 

 

표고버섯 배지 입수 완료.

가급적 완전히 입수 시키려고 하였으나, 물위로 떠서 중간중간 굴려 주어 골고루 물에  잠기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 한테는 그냥 나무처럼 보이나 봐요.

여기서 버섯이 자라서 나온다고 설명해 주니,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가 신기해 합니다.

 

 

 

 

2일차 이야기...

배지가 잠기도록 넣어둔 물을 빼주었습니다.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 하기 위해 비닐을 씌워 줍니다. 2일차에는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수분 증발 방지를 위해, 비닐로 잘 덮어둔 모습 입니다.

저희는 집에서 서늘한 곳을 찾다가 드레스룸에서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3일차 이야기...

수분 공급. 아직 버섯은 보이지 않네요. 수돗물을 사용해서 그럴까요...

 

 

 

 

4일차 이야기...

4일차 물줄때 보니 다행히 버섯이 올라 왔어요.

3일차와는 다르게 언제 그랬냐는듯 버섯들이 빼꼼히 고개를 보이고 있네요.

버섯이 어느 정도 올라 오면 배지의 아랫부분에서도 버섯이 올라 올 수 있기에 기울여 두라고 되어 있어요.

 

 

 

 

5일차 이야기...

5일차 수분 공급 후, 하루 사이에 조금 더 자란 모습입니다.

 

 

 

 

5일차 가까이서 사진 찍어 보았어요.

 

 

 

 

6일차 이야기...

6일차 수분 공급 후. 약 5센티 정도로 자랐어요.

두마디 정도 자라서, 이제 부터는 수분 증발 방지용 비닐을 거둬 내라고 되어 있어 비닐을 제거 하기로 하였 습니다.

 

 

 

 

6일차 가까이서 찍은 사진. 하루가 다르게 자라네요.

 

 

 

 

7일차 이야기...

7일차 수분 공급 중. 첫째 아들이 도와 주었습니다.

 

 

 

 

7일차 전체 적인 모습.

 

 

 

 

8일차 이야기...

8일차. 조금 더 기다릴까 하다가 크기가 요리 하기에 적당해 보여 일주일 정도 기른 버섯을 수확 하기로 하였습니다.

 

 

 

 

8일차 수확한 표고 버섯의 양 입니다. 저울이 없어 무게는 재보지 못하였으나, 양이 꽤 되더라고요.

 

 

 

 

표고버섯 배지를 한두번 정도 더 사용이 가능 하다고 적혀 있어, 다시 물에 담아 두었어요.
여기서 실수 한게 3일의 휴식기간을 두라고 했는데...깜박 하고 그냥 바로...



 

8일차 후기...

칼국수 면을 사왔어요.

 

 

 

 

고기 도 조금 사오고...

 

 

 

 

모든 준비가 되었습니다. 샤브샤브를 요리하여 아이들과 함께 식사 하였습니다.

 

 

 

 

저기 들어가 있는 버섯이 엘리스 센터에서 받은 표고버섯 키우기 키트로 기른 버섯 입니다.

 

 

 

 

쫄깃쫄깃 하고 향이 좋았어요.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

 

 

 

 

버섯 재배 후기 및 소감 

아이들에게 버섯이 하루 하루 자라는 모습을 직접 눈앞에서 보여 줄 수 있어서 아이들도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였습니다. 버섯을 직접 키워 요리에 이용 할 수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쫄깃쫄깃 한 식감과 맛과 향이 더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체험 학습 이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버섯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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